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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for Enrolled Agent

EA (Enrolled Agent) 미국 공인 세무사 소개(2)

by taxagent101 2023. 3. 21.

미국이민을 오시는 40~50대 남자/여자 모두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으실껍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건 아무래도 수입이겠지요.

사진: Unsplash 의 Kelly Sikkema

1. EA Income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미국 주에 따라서 average income 이 다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봐도 지역에 따라 시급이 다르니

보통 Range가 5만~7만이라고 나옵니다. 

한달에 두번 시급으로 계산해보면 24~38불까지도 나오네요

한달에 2번 한번에 2천불에서 약 3천불 정도지요.

월급쟁이라면 아마도 능력에 따라 다른긴 해도 대부분 이 범위안에 

들겁니다. 이걸로 먹고 살기엔 혼자라면 그냥 버티는정도이고

가족들이 있다면 당연히 턱없이 부족합니다.

 

2. CPA vs. EA

 그럼 CPA를 해야 하나 하고 고민이 듭니다. 하지만 CPA는 EA만큼

만만하게 통과할만한 시험은 아니지요. 특히나 비전공자라면 

공부시간이 더더욱 길어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CPA를 해야 수입이 엄청 많아질꺼라고 

기대하시면 그것도 하기나름이다가 정답일꺼 같습니다. 

EA하면서도 연봉 1억원 이상 버는 사람도 있고 CPA해도 월급쟁이하면

10만불 근처도 못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영업력, 인맥이 중요하지요. 요즘은 SNS가 또한 중요하고요.

어째든 CPA 라이센스가 있다는 건 사람들에게 전문가라는 신뢰감을 

주기에 좋은 마케팅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미국 회계사 CPA는 어디서 들어봤어도 EA라고 하면 잘 모르죠

차라리 미국 세무사라고 소개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한국인한테는 이해가 쉬운 용어지만 외국인들에게 안되겠죠.

하지만 우리가 상대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한국인이고

수요는 충분합니다. 

외냐면 한사람이 맡아서 할수 있는 대리업무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한사람당 300~500명정도 세금보고 시즌 3달동안에 하면 더 하기 힘듭니다.

 

3. EA 전략?

 그럼 어떻게 차별화를 하고 어떻게 더 많은 사람들을 고객으로 

끌어올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가장 경쟁력이 있는건 당연히 Service fee가 낮으면 좋아하지요.

하지만 이것은 초기 영업전략 정도..이렇게 해서는 

큰 수입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정확하게 그리고 Client 입장에서 손해가 가지 않게 

최대한 Benefit를 챙겨드리며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빠서 또는 그냥 익숙해서 

한번 정한것들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개업 세무사들은 어렵습니다.

일단 가격경쟁력으로 시작해서 신뢰를 쌓고 거기서부터

인맥을 넓혀가는 정석으로 해야 합니다. 

다만 근래에는 젊은 사람들이 특히나 인터넷이나 SNS에 익숙해져 있어서

이런것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60대이상 (다그런건 아닙니다.^^)의 CPA분들이나 다른 직종에 계신분들도

IT에 익숙하지도 않고 그러기도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에 대학교육을 마치거나 현업에 종사하신 분들은

단순히 해오던 작업에만 익숙하고 새로운 것 (프로그램, Tool) 에 대한 

도전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기 떄문입니다.

이부분이 저는 후발 주자로서 경쟁력을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